[아이아토 창간호] 자연 속으로 떠나는 동화 같은 가평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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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 자연환경과 갖가지 레저스포츠, 그리고 볼거리가 가득한 곳 경기도 가평.
 

따사로운 봄날, 자연을 만끽하기에 이 만한 여행지도 없다. 


그 중에서도 쁘띠프랑스와 아침고요수목원은 다른 어떤 곳에서도 느낄 수 없는 ‘동화스러운 매력’이 가득한 곳이니, 아이들의 손을 잡고 한 번 거닐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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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텍쥐페리기념관


소설 <어린왕자>와 <야간비행>으로 유명한 작가이자 비행사였던 생텍쥐페리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작가, 생텍쥐페리의 일생과 작품세계, 그리고 그의 친필 원고와 삽화도 만나볼 수 있다.




어린 왕자의 마을, 쁘띠프랑스


전 세계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꿈과 희망을 일깨워주는 ‘어린왕자’를 만날 수 있는 곳, 바로 쁘띠프랑스다. 


프랑스 테마파크로 길가에는 유럽 골동품이 늘어선 벼룩시장이, 귓가에는 수백년 전에 만들어진 오르골의 멜로디가, 광장에는 마리오네트의 공연이 흥겹게 펼쳐지는 곳이다.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물하고 싶다면 쁘띠프랑스에 한번 방문해 보는 것도 좋다.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의 다양한 문화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이곳을 방문하면 마치 프랑스 거리를 거닐고 있는 듯 프랑스의 모든 것을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다.
 

입장권 성인 1만 원, 청소년 8,000원 소인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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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 드 오르골 오르골하우스에서 프랑스 현지에서 직접 수집해온 수백 년의 시간이 깃든 대형오르골을 비롯해 예술작품과도 같은 다양한 형태의 오르골을 만나볼 수 있다. 


아날로그적인 울림이 가슴을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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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인형의 집 유럽의 곳곳을 다니며 직접 수집한 유럽의 전통인형 3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19세기 초 독일에서 만들어진 겉에 유약을 바른 도자기 인형인 비스크 인형, 프랑스의 아기자기한 헝겊 인형, 체코의 마리오네트 등 살아있는 듯 정교한 인형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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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전통주택전시관

 
‘프랑스’가 테마인 쁘띠프랑스. 프랑스전통주택을 안 보면 쁘띠프랑스를 다 보았다고 할 수 없다. 


실제 150년 된 프랑스의 고택을 통째로 한국으로 옮겨왔다. 


150년 된 목재기둥과 기와, 바닥, 창, 프랑스 감정평가사에게 인증 받은 18세기, 19세기 실제 프랑스 주택에서 사용되었던 각종 가구와 생활용품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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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아름다움이 넘치는 아침고요수목원


수 많은 한국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지가 되었던 아침고요수목원. 봄을 맞이한 수목원은 그 어떤 때보다 화사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지난 1994년 첫 삽을 떠 국내 최초로 겨울 빛 축제를 정원에 도입하는 등 색다른 도전으로 식물에게 온기와 추억을 불어넣어 온 아침고요수목원. 지금은 봄꽃이 한창이다. 


수많은 화려한 꽃이 파노라마처럼 이어지고, 다양한 전시 및 교육체험 행사와 청정한 잣나무 숲속에서 펼쳐지는 문화행사가 봄의 절정으로 데려간다.
 

수목원 입구에 들어서면 투명한 빛의 크로커스와 백목련의 꽃, 노오란 산수유가 풍성하게 피어 반갑게 맞이한다. 


100년 이상 된 분재작들이 전시되어 있는 분재정원에도 봄이 찾아와 파릇파릇한 새 잎이 돋아나고 있다. 


분홍빛 꽃 잔디가 하나 둘 씩 얼굴을 내미는 억새월을 지나면 진노랑의 귀여운 수선화가 가득 피어나 새봄의 생명력을 불어 넣어 주고, 꽃샘추위로 닫혀 있던 매화꽃의 꽃망울은 속살을 들어내며 그윽한 향기를 뿜는다.


느긋하게 수목원을 거닐다 보면 봄꽃의 여왕이라 불리는 튤립 6만본이 하늘길, 하늘정원, 달빛정원을 빼곡히 수놓고 있어 봄의 설레는 기분을 한껏 고조시킨다. 


특히, 튤립과 교회가 어우러진 달빛정원은 새봄의 청명함을 담고 있어 아름다운 4월의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수목원의 대표정원인 하경정원은 각 개체들의 어울림과 절제가 자연스럽게 표현된 정원으로 풍광이 뛰어나며 200여 종의 꽃과 100여 종의 목본성 식물을 만날 수 있다. 


문의 1544-6703 운영 시간 11:00~21:00 토요일은 23시까지(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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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집정원 마음 속 고향의 모습을 재현한 곳. 한국의 정겨운 초가집과 진달래, 목련, 매발톱, 채송화 등 예부터 집 주변에 가까이 두었던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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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정원  아담한 하얀 교회가 포인트인 달빛정원. 일본잎갈나무숲 사이로 펼쳐져 있다. 달빛이 비추는 모습이 아름다워 이름이 붙여졌고 달빛이 비춘 모습을 표현하고자 흰색의 색상을 가진 식물로 가득하다.


허브정원 아담한 규모의 정원에 각종 지중해 원산인 허브가 가득하다. 라벤더, 민트, 차이브, 보리지 등을 직접 만져보고 향을 맡아볼 수 있다.


무궁화동산 200여 품종의 다양한 무궁화를 만나볼 수 있다. 한국주제정원 한국적 아름다움과 고유의 정서를 표현한 정원. 


‘쉼으로 가는 길’, ‘옛날은 가고’, ‘기원’의 총 세가지 주제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정원 양반집 대가인 한옥이 있는 정원. 탁 트인 대청마루에 앉아 예로부터 내려오는 한국 전통 정원에서 만날 수 있는 매화, 모란, 국화 등의 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고산암석원, 분재정원, 에덴정원, 시가 있는 산책로, 천년향, J의 오두막정원, 아침고요산책길 등의 테마정원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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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경정원 우리나라 지도 모형 정원. 남북을 꽃길로 하나되게 표현하여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엿볼 수 있다. 높은 곳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며 감상하도록 설계되었다. 곳곳의 관망대에서 보는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


TIP

 

대중교통으로 가평여행을 하려면 ‘가평역’에서 시작해보자. 서울에서는 itx 청춘을 타거나 지하철을 타고 이동할 수 있다. 


가평역에 내려서 ‘가평관광지순환버스’를 타면 가평에서 꼭 봐야할 관광지는 거의 다 돌아볼 수 있다. 


A코스와 B코스 두 가지 노선이 있다. A코스는 가평터미널과 아침고요수목원을 순환하고 B코스는 목동터미널과 아침고요수목원을 순환한다. 


서울에서 출발하기에는 B코스가 더 편할 수 있으나, 만약 남이섬과 쁘띠프랑스를 관광하고 싶다면 A코스를 이용해야 한다.
 

이용요금은 성인 6,000원, 어린이와 청소년, 장애인, 경로 모두 4,000원이며 만 3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다. 현금 및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단, 티머니는 불가) 한번 결제하면 하루 종일 이용할 수 있는 원데이 패스다. 


Editor 박정미
자료제공·쁘띠프랑스, 아침고요수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