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이 데이터가 되어 아토피피부염 환아 삶의 질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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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피부염은 더 이상 희귀한 질환이 아닌 만큼, 많은 이들이 아토피피부염에 대해 알고 있으나 ‘잘못’ 알고 있는 부분도 많다. 그렇기에 질환에 대한 교육은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 우리나라 각 시도에는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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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학교 기반의 아토피·천식교육사업


우리나라에는 전국적으로 여섯 개 광역시도 지자체와 질병관리본부의 매칭사업으로 운영되는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가 있다. 


그 중 서울특별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가장 먼저인 2008년도에 설립되었다. 


각 지자체를 포함해서 서울특별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기본적으로 소아청소년, 유소아부터 청소년까지의 알레르기 질환, 천식,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그리고 식품 알레르기 등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예방사업을 하고 있다. 주로 안심학교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사업의 내용을 살펴보면 대상 학교인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등학교 안심학교와 보건소에서 이루어지는 예방사업과 학교 단위에서 이루어지는 알레르기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되는 교육, 상담 및 기타 1차 예방사업 등이 있다.

 
즉, 서울특별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알레르기질환 (아토피피부염, 천식, 비염)에 대한 과학적으로 검증된 신뢰성이 있는 정보제공 및 상담을 통해 국민 건강수준 향상과 알레르기 질환으로 인한 사회 경제적 부담의 경감을 도모하고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전문상담 및 진료연계를 하는 곳이다.


질환의 이해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서울특별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환자들의 질환 관리수준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화, 방문, 온라인, 지원 상담을 통해 질환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고, 치료 및 관리 방법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질환의 악화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준다.
 

또한 국민들의 알레르기 질환 이해 수준의 향상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질환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다양한 지역사회 교육강좌와 피교육자의 특성에 맞는 교육자료를 제공해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이해와 인식도 향상을 극대화한다. 


아울러 국민 건강에 필요한 신뢰성 높은 정보를 제공해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최신의 다양한 정보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수집 및 평가해 과학적이고 타당성이 있으며 환자들의 건강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신뢰성 높은 정보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교육, 상담 콘텐츠를 개발해 정보제공사업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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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과 ‘데이터’로 이어지는 센터의 활동


이 같은 센터의 활동은 지역사회 만성질환 교육정보사업의 효과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사업의 시스템과 모델의 성공은 향후 타 지역에서 만성질환 교육정보 사업의 기반을 뿌리내리는 모델이 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알레르기 질환의 다양한 교육자료 개발 및 보급에도 힘쓰고 있다. 


센터의 사업을 통해 개발하게 된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피교육자의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알레르기 질환 교육자료는 향후 아토피·천식 예방 관리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정책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지역사회 알레르기 질환 유병현황 및 관리실태를 파악하기도 한다. 센터의 사업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의 위험요인, 유병 현황, 관리 실태에 대한 자료가 데이터로 축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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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효과 측면에서는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 감소로 사회경제적 의료비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다. 


지속적인 교육, 홍보, 상담을 통해 질환의 악화 예방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려 환자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통해 궁극적으로 알레르기 질환의 사회경제적 부담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 


올 하반기도 서울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많은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전반기에 실태조사를 마무리하고 가을 개학 시즌에는 고위험 환아 관리에 사업의 많은 부분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심학교의 교사나 학생, 그리고 보건소 단위로 지역주민들에게 전문의 또는 센터의 교육 전문 간호사·영양사의 직접 교육을 통해서 교육의 효과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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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서울특별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의 특장점은 무엇인가?

 
일단 전국적으로 가장 먼저, 시발이 됐었고 서울시의 사업이 모델이 돼서 사업기반의 모형이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지원체계가 만들어져서 현재 지자체와 중앙정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의 모델이 서울시에서부터 기반이 됐다고 볼 수가 있다. 


서울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기존의 알레르기 질환 중 아토피피부염 쪽에 더 많은 비중을 둔다. 


초기에서부터 무료검진이나 상담, 교육과 같은 분야의 사업이 시도됐고 여러 가지 교육 관련된 기자재, 교육자료가 개발됐다. 


알레르기 질환 예방을 위한 구연동화, 탈연극, 그리고 유병 실태조사와 그에 따른 고위험 환아 관리의 여러 가지 지원 등에 가장 큰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Q 서울특별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어떻게 이용할 수 있나?
 

서울시에는 25개의 구가 있는데 우리들이 매년 연초에 아토피 안심학교 지원을 받아서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아토피 안심학교에 해당되면 일괄적으로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그리고 25개 구의 보건소, 각 구별 초등학교를 포함한 안심학교, 그리고 서울특별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아래 네트워크가 구성돼서 각 안심학교 대상으로 연초에 입학생을 포함한 전 학년에 대해서 아토피피부염을 포함한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실태조사를 하고 고위험 환아 관리를 지속적으로 해 나가는 시스템이 기본적인 사업의 중심이라고 볼 수 있다. 


서울시는 초기에 100여 개 학교에서 시작돼서 현재는 600개 학교가 안심학교로 등록이 돼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Q 안심학교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여러 가지 제약 때문에 더 이상 늘어나기에는 한계가 있다. 


앞으로 더 늘어나야 한다고 생각이 되지만 서울시 안심학교는 전체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를 포함해서 10%에 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확대될 필요는 있다. 


Q 안심학교라는 제도나 교육센터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 


SNS나 홈페이지, 기타 여러 가지 네트워크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서울시, 구 보건소, 학교 단위에 있어서 나름대로 노력을 하고 있다. 


이 부분에서의 또 하나의 관건은 교육청과의 협조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다. 


점차 개선될 것이라 생각이 되고 서울시 같은 경우는 이런 아토피,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예방 부분이 조례로도 만들어져서 확장 가능성은 크다고 본다. 


서울 시민들, 특히 자녀를 둔 서울 시민들에게 많은 홍보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Q 아토피피부염 환아 가족이나 사회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우리가 2008년부터 시작해서 거의 12년 정도 3개년 기간으로 해서 계속 수탁사업을 해 나가고 있는데 인지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 


교육을 하면 분명히 전후 효과는 있다. 알레르기 질환의 범주인 아토피피부염, 식품 알레르기 아나필락시스 등을 대상의 눈높이에 맞춰서 교육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연극의 대본, 또는 탈연극이나 구연동화 등의 교육 기자재나 대본도 많이 개발을 했다. 이런 자료가 널리 활용됐으면 한다. 


그리고 실제 아토피피부염 환아에 있어서 중요한 게 가족의 지지, 사회적 지지다. 


단순히 하나의 질환이라는 테두리를 벗어나서 이것이 미치는 영향이 크다. 


특히 유소아 단위에 있어서는 가족에까지 미치는 영향이 굉장히 막대하기 때문에 가족이 이런 아토피 질환에 대한 특성을 이해하고 만성, 장기적이고 다양한 증상에 대한 치료가 가능하다는 부분을 인지했으면 한다. 


가족, 부모뿐만이 아니라 모든 사회 구성원들이 지지하는 가운데서 우리가 아토피 질환을 이겨낼 수 있지 않겠는가.   


 

Editor 박정미 

자료제공 : 서울특별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